마베니어(Mavenir)의 5G용 가상화 RAN 솔루션이 이번주 두바이에서 열린 5G MENA에서 최고의 RAN 제품으로 선정됐다.

RAN 개발과 5G 서비스 개통을 가장 잘 지원하는 솔루션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기저대 유닛(vBBU)의 기저대 처리를 중앙화하고 vBBU와 다중 원격 안테나 중계기(RRU) 간의 이더넷 전송을 활용하는 마베니어의 혁신적 솔루션에 돌아갔다.

이 솔루션은 허가됐거나 허가되지 않은 0.7GHz에서 6GHz 사이 LTE(FDD/TDD) 대역, CBRS, LAA 밴드에서 운반파묶음을 지원한다. 마베니어 vRAN 아키텍처와 플랫폼은 4G뿐아니라 5G NR의 NSA 및 SA를 모두 지원한다.

오픈 인터페이스를 갖춘 이 솔루션은 기업용 기능 분리 2와 마이크로 셀용 기능 분리 2, 7을 포함해 다양한 배치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5G NR 서비스를 위한 대량 다중 입력 다중 출력, 엣지 마이크로 서비스, 네트워크 슬라이싱도 지원한다.

주요 통신사에서 “중립 호스트를 위한 유일한 완전 가상화 RAN”로 평가받는 마베니어 vRAN 솔루션은 복수 사업자용 인빌딩 시스템에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어젖히고 기업 시장에 대규모 배포가 이뤄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마베니어 vRAN 솔루션은 100% 소프트웨어이며 COTS 하드웨어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사업자는 자사 하드웨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새로운 기능을 네트워크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4G에서 5G로의 전환은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가능하다. 사업자는 자사 소프트웨어 맞춤화로 타사에 없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자와 차별화할 능력을 처음으로 얻게 된다.

2018년 10월 통신인프라 프로젝트(TIP) 국제회의에서 여러 RAN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서가 발표됐고, 보다폰(Vodafone)과 텔레포니카(Telefónica)가 마베니어를 RAN 솔루션 판매자 후보로 선정했다. 그 이후 마베니어는 자사가 크게 기여한 O-RAN 인터페이스 사양을 기반으로 OpenRAN 시범운용을 시작했다.

회사 대표로 상을 받은 마베니어 중동 아프리카 지역 부사장 마크 차먼(Mark Charman)은 “중립 호스트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베니어의 혁신적 접근법은 스몰셀과 공간 구축에 대한 자본 투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우리는 5G MENA에서 최고의 RAN 제품으로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우리가 무선통신망을 설계, 배치 및 운영하는 우리의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고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새로운 망 접속형태 및 서비스 상품을 시도해 볼 유연성을 제공한 사실이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센자 필리 리서치(Senza Fili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마베니어 vRAN은 연간 자본지출 49%, 운영지출 31% 절감하여 총 소유비용(TCO)을 5년 간 37%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