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방 이용한 실연비 측정 화면
생활밀착형 자동차 관리 애플리케이션 ‘카방’이 자동차 실연비 측정 기능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연비이다. 일반적인 운전자들은 자동차 뒷좌석 유리에 스티커로 표시된 공인연비만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동차 연비 효율에는 날씨, 도로 상태, 운전 습관 등 주행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인연비와 실제 주행을 해서 나오는 연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비 효율을 높이는 운전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내 차의 실연비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일반 운전자가 실연비를 측정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었다. 실연비 측정을 위해 기존에는 연료를 가득 주유한 후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주행한 후 다시 가득 주유해 총 연료량을 계산한 뒤 실제 사용한 연료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하는 풀투풀(Full-To-Ful) 측정 방식을 이용했다. 풀투풀 측정은 연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주행을 해야 하고 소모량을 알기 위해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다.
카방 애플리케이션은 차량 소유주 본인의 핸드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차량 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실연비의 경우에도 앱을 다운 받아 차량번호를 등록하고 주유비 결제 문자를 연동해 주행 거리를 확인하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카방은 차량의 기본 정보, 관리 정보, 신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내 차의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검사, 세금, 연비, 수리, 범칙금, 압류 여부 등 관리 정보를 알려주고 보험, 금융 등 제휴 서비스와 신차 관련 정보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올해 안으로는 미세먼지 감축 관련 차량통제 정보, 차량공유 및 대리운전서비스, 수입차 부품 직구대행 서비스 등과 같은 추가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