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화려한 컴백을 꿈꿨지만, 결과는 처참했던 IM-100 이후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줄만 알았던 스카이가 두 번째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는 2019년에 총 3가지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시작으로 폴더폰과 스마트폰을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내용을 통해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애플의 에어팟과 삼성의 기어 아이콘X, 그리고 최근 대륙에서 저지른 또 하나의 큰 실수인 QCY T1까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착용했을 때의 모습과 다르게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로 편의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이에서도 “스카이 핏 프로”라는 이름으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직접 제조한 것은 아니고 SPRITE LIMITED 사에서 출시한 TS32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스카이 이름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스카이 핏 프로는 인이어 타입이며, 한번 충전으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를 통해 3회 재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조작은 터치가 아닌 버튼 조작 방식인데 이 부분은 사용 방식에 따라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의 컴백이라고 하면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악세서리 종류보다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다. 2019년 상반기 중으로 폴더 형태의 피쳐폰과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미리 공개된 폴더폰 이미지만 보면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인다. 피쳐폰 시절 독특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수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어냈던 스카이 피쳐폰은 너무 과한 욕심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스마트폰 역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름은 “스카이원”이며 화면 크기는 대략 6인치 정도이며,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의 탑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OS 탑재 형태도 궁금하다.
스카이의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아임백”때와는 다르게 조용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