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을까?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이 현재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과 같이 대중화가 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다. 내구성, 화면 우글거림, OS에서 지원해야 할 UI와 UX 등이 있는데,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지금 간략하게 알아볼 화웨이 메이트X만이 유일하게 공개된 작동되는 제품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성이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선 조금 더 지켜봐야겠으며, 다만 이 정도의 시제품을 선보인 기술력의 발전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있다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진다.
갤럭시 폴드에 이어 공개된 화웨이 메이트X는 갤럭시 폴드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인데, 간략하게 스펙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Huawei Mate X 스펙
디스플레이 : 펼쳤을 때 8인치형 2200 x 2480 / 접었을 때 6.6인치형 1148 x 2480
크기 : 펼쳤을 때 146.2 x 161.3 x 5.4mm / 접었을 때 78.3 x 161.3 x 11mm
무게 : 295g
OS : 안드로이드 9 파이
CPU : 2×2.26GHz & 2×1.92GHz & 4×1.8GHz Octa-Core Processor
칩셋 : HiSilicon Kirin 980
램 : 8GB
저장공간 : 512GB / 외장 메모리 지원
카메라 : f/1.8 40MP 광각, f/2.2 16MP 초광각, f/2.4 8MP 망원 트리플 카메라
블루투스 : v5.0
배터리 : 4,500mAh
충전 단자 : USB-C
기타 : 인-폴더 디스플레이 / 측면 버튼 지문인식 / Huawei Super Charge
먼저 메이트X는 갤럭시 폴더와는 다르게 스크린을 밖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때문에 외부에 별도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고, 화면을 접으면 한쪽으로 나뉘는 형태로 작동된다. 그 밖에 나머지는 접은 상태로 사용하다 조금 더 큰 화면이 필요할 경우 화면을 펼쳐 크게 사용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과 동일하다.
화면을 밖으로 접고, 끝 부분에 카메라 모듈을 탑재하여 메인이 되는 트리플 카메라를 통해 전, 후면을 모두 촬영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노치 형태의 화면 구성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갤럭시 폴드와 마찬가지로 측면 버튼에 지문 인식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아무래도 화면을 펼치고 접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의 센터가 바뀌다 보니 측면 버튼에 지문 인식센서 탑재가 현재로써는 가장 괜찮은 부분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실제로 메이트X를 시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펴볼 순 없는 상황이다. 일단 공개된 시연 영상에선 갤럭시 폴드와 마찬가지로 접히는 부분에 우글거림을 볼 수 있었고, 아직 UI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탓인지 펴고 접을 때 시연자가 버벅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실제로 메이트X를 시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펴볼 순 없는 상황이다. 일단 공개된 시연 영상에선 갤럭시 폴드와 마찬가지로 접히는 부분에 우글거림을 볼 수 있었고, 아직 UI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탓인지 펴고 접을 때 시연자가 버벅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셀룰러 뉴스 김준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