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지문인식 특허….5년전 80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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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년) 출원된 총 686건의 초음파 지문인식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4~2018) 621건의 초음파 지문인식 특허가 출원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5년간(2009~2013) 출원된 65건에 비해 855.3%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지문 인식 기술은 정전용량식, 광학식, 초음파식의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정전용량 및 광학 지문인식 관련 출원이 같은 기간 각각 302.6% 및 383.1% 증가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의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의 연도별 특허출원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까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해 2016년에 199건이다.

이는 3D 굴곡 인식을 하는 초음파 인식 기술의 특성상 위조가 어렵다는 기능적인 장점과 홈버튼 및 베젤을 없애고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인적인 장점으로 있어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음파 지문인식 특허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업이 94.31%(647건), 학연이 2.48%(17건) 및 개인이 3.21%(22건)를 차지해 기업 출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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