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 이익 1조107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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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뉴스 봉충섭 기자 =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30억원, 영업 이익 1조10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0.2% 증가했으며 각각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영업 이익은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많다.

특히 프리미엄 전략과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가전 사업의 성과는 돋보였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각각 분기 기준 가장 많은 영업 이익인 5531억원, 5773억원을 거뒀다. 두 본부를 합친 가전 사업에서 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업본부 모두 두 자릿수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HE사업본부 영업 이익률(14.0%)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고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1585억원, 영업 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의 출시가 2분기로 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영업 적자가 줄어드는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정체되며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LG G7 ThinQ’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개선한다. 또 최근 가동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철저한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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