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뉴스 봉충섭 기자 = 갤럭시 노트7 를 가지고 있던 고객중 S7, S7엣지 교환고객에 대해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이나 ‘S7엣지’로 교환하는 고객들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 한다.

삼성전자에서 말하는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갤럭시 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의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개월)없이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즉 12개월 사용후 단말기 반납시 남은 12개월의 잔여할부 금액으로 사준다는 이야기다 이는 일반적인 프리미엄급 휴대폰이 1년 정도 사용후 중고시장에서 반값정도의 시세를 보이니 딱히 보상이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고객들도 불반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 프로그램과 함께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Fast track 서비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2회 제공,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과 통신비(7만 원) 지급을 하고있으나. 기존보상프로그램을 비교해 보면 갤럭시 클럽 이용료 (7700원 *12개월=92,400원) 만 면제되어 보상받는 금액은 92,400원을 뿐이다.

다시 발표된 삼성전자 보상정책에 충성 고객들은 오히려 “누굴 호갱으로 아느냐”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