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이통3사 ‘알아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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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7일 미래창조과학부의 ’45일 사업정지’ 제재 조치와 관련 이통3사가 잇따라 입장 발표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일부에서는 상대를 견제하는 듯한 반응도 없지 않았다.

KT는 “시장 혼탁 주도사에 대한 강력한 단독 패널티 부여’를 요구했고, LG유플러스는 ‘예외 허용된 기기변경을 통한 우회 가입 등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특히 KT와 SK텔레콤은 시장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아래는 이들 이통3사가 보내온 입장 자료들. 보내온 순서다. 매번 반복되는 ‘다짐’들이지만, 최문기 미래부 장관까지 나서 ‘엄단’을 외친 만큼, 이번엔 달라질 수 있을까? 참조용으로 다 싣는다.

◆KT

[KT 입장]미래부 이동통신3사 사업정지 발표 관련 KT 입장

금일 미래부에서 발표한 이동통신3사 사업정지 제재에 대한 KT 입장입니다.

[KT 입장]
ㅇ KT는 그 동안 이용자 차별, 이동통신 시장 황폐화 등 보조금 과열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음

ㅇ 이번 제재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이동통신시장 안정화와 고객 신뢰 회복에 매진할 것임

ㅇ 향후에는 시장 혼탁 주도사업자에 대해 단독으로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해 재발 방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함

ㅇ 또한 이동통신시장 정상화를 위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처리 등 제도적인 해결책 마련이 조속히 시행되길 희망함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영업정지 관련 입장

LG유플러스는 이번 미래부의 영업정지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정부 정책에 맞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음

미래부가 밝힌 바 대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일부 허용된 기기변경을 악용한 우회영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 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임

◆SK텔레콤

안녕하세요. SK텔레콤 PR실 입니다.

금일 영업정지 제재 관련 당사 입장을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 정부의 영업정지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조속한 시장안정화를 기대함

○ 통신시장이 출혈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되고 건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임

○ 아울러 시장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도입 등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시행되기를 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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