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스마트폰? 누리꾼들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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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조립식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는 소리에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다. /사진=모토로라 공식블로그

모토로라가 조립식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라는 소리에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다. /사진=모토로라 공식블로그

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모토로라가 모듈형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국내외 보도에 대해 누리꾼들이 즉각 “흥미롭다”는 반 응을 보였다.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출시될 경우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더버지,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모듈형 스마트폰과 함께 이를 쉽게 구현하기 위한 개방형 무료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모토로라가 공개한 ‘아라 프로젝트(Project Ara)’가 그것으로 디스플레이나 키보드 등은 물론, 색상까지 ‘모듈화’ 해 조립식 PC처럼 취향에 맞게 만들도록 해주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모듈 개발자 키트(MPK)’를 수개월 내 보급한다는 게 모토로라 계획이어서 실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반응도 뜨겁다. 상용화 여부, 상용화 후 성공 여부가 우선 이들의 관심사다.

제품 출시에 기대를 거는 쪽에서는 “나오면 대박”, “재미있네…”, “(관련 기기와 부품 다 만드는)삼성은 좋겠네”, “끌리는데?”, “나오면 살게”, “중소기업이 직접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기회”, “굿이다”, “이게 바로 창조”, “멋지다 구글은 역시 혁신 기업”, “구글답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반면 “좋은 기획이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 상용화돼도 큰 인기는 못 끌 것”, “가격 경쟁 우려”, “시도는 좋지만 조립 노트북이 안나오는 이유를 모르나?”, “”뻘짓”. “결국 가격이 문제”, “저렇게 복잡한 물건은 대중화가 불가능하다” 등 상용화가 어렵거나 상용화돼도 큰 수요를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았다.

이외 “삼성이 따라하겠네”, “삼성이 어찌 모방할지 궁금하다” 등 삼성전자의 대응을 궁금해하는 일부 댓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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