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1일 한강 유람선에서 간담회를 갖고, 풀HD 고품질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유와 멀티태스킹을 극대화한 ‘100% LTE’ 핵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연결되어 감성까지 교감할 수 있는 진정한 LTE 라이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LG유플러스
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풀(Full) HD 고품질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유와 멀티태스킹을 극대화한 ‘100% LTE’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탄탄한 100% LT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의 풀HD 기반의 LTE 서비스에 ‘실시간 공유’와 ‘멀티태스킹’을 더한 100% LTE 핵심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든 통신 서비스를 LTE로 제공하는 ‘100% LTE’ 단말기를 출시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LG유플러스는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없이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올(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Uwa’를 출시했다.
Uwa는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공유 및 화면 스케치, 게임 공유 등을 통해 세밀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통화 중 뿐만 아니라 통화하지 않을 때에도 상대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없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화 중에만 3G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존의 멀티태스킹 수준을 넘어 음악, 카메라, 동영상, 게임 등의 서비스 이용 중 통화할 수 있고 최대 4명과 동시에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 공유하거나 채팅 중 함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약속 장소를 찾지 못할 경우 실시간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스케치 기능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통화 중에 현장 상황을 친구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싶을 때 카메라로 자신의 주변을 직접 보여주며 통화할 수도 있다. 또 통화 중 친구와 신곡을 공유하고 싶을 때에도 음악파일을 재생하여 즉시 상대에게 들려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갤럭시노트2에서 제공 중인 Uwa를 오는 9월까지 최신 LTE 스마트폰과 100% LTE 단말기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9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U+ Box’ 기반의 비디오 SNS ‘U+ShareLIVE’도 8월 중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보관된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전송은 물론 U+Box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 무료 VOD 등을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 SNS로, 고객들은 다양한 정보를 듣고 보며, 즐기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SNS가 단순히 텍스트 중심의 채팅 또는 소용량 이미지 파일 전송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그친데 반해 ‘U+ShareLIVE’는 실시간 공유기능을 극대화하여 한번에 1천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프로야구 생중계나 각종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화면전환 없이 채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휴대폰 촬영 영상을 실시간 편집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로 탑재하는 등 ‘U+ShareLIVE’의 공유 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100% LTE’를 선보이며 지난 5월 선보인 풀HD 기반의 LTE 핵심 서비스도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TV ‘U+HDTV’는 100% LTE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인 ‘멀티뷰’를 선보였다.
채널 경계를 허물어 2개 채널부터 최대 4채널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드라마, 스포츠, 홈쇼핑 등 여러 채널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다른 채널을 검색할 수도 있다. 홈쇼핑 채널의 경우 동시 시청으로 가격할인 등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멀티뷰와 함께 화질도 100% LTE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켜 평균 5Mbps의 전송속도로 DMB보다 10배 이상 선명한 풀HD급(해상도 1920×1080)의 고화질 영상도 8월 중에 제공한다.
또한 영상화면 및 사운드에 따라 단말기가 진동(햅틱)으로 반응하는 4D 감상 기능을 탑재, 모바일 TV에 감성을 더해 실감 방송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쟁사 서비스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를 활용한 방송 공유 서비스 ‘TouchU’도 새롭게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비회원이거나 타사 고객인 경우도 이 서비스를 통해 U+HDTV를 1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U+HDTV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구분없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넷과 함께 220만곡 음원을 국내 최초로 HD급으로 제공하고 있는 ‘HD뮤직’도 기존의 HD음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Full HD음원과 고화질 영상까지 제공하는 ‘HD LIVE’로 재탄생한다.
HD LIVE는 전송 속도를 기존의 320Kbps에서 최대 9.8Mbps까지 높여 스튜디오 녹음 수준의 무손실 원음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HD급 고화질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영상, 음악방송 영상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른바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음악 감상의 트랜드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을 선언한 LG유플러스는 자동차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여 통신과 결합한 서비스 ‘LTE 스마트카’를 지속 확대한다.
LTE 스마트카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내비게이션의 넓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NFC를 이용해 간편하게 연결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으로 최신 지도와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U+NaviLTE’ 서비스를 내비게이션 대화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뿐만 아니라 홈상품과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상품을 지속 개발·출시하여 모든 고객들의 생활 전반이 LTE로 인해 변화되는 진정한 100% LTE Life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반쪽 LTE 시대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LTE 시대를 가장 먼저 시작한다“며 “네트워크 상용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한계와 제약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출시로 고객 일상을 완전히 바꾸는 혁명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