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통신비 절감 노하우’ 설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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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부담스러운 통신비 현명하게 줄이는 방법은?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사이트(http://www.cetizen.com)에서 지난 6월 13일 부터 6월 20일까지 ‘통신비! 얼마나 현명하게 절감하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달에 지출중인 통신비를 묻는 질문에 6~8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제공:세티즌)

한달에 지출중인 통신비를 묻는 질문에 6~8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제공:세티즌)

최근 통신사에서는 LTE요금제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등 점점 다양하고 세분화된 요금제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도 이와 비슷할까?

총 1,81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통신비는 6만원~8만원대가 26.7%(4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6만원 23.7%(430명), 8~10만원 16.5%(300명)가 뒤를 이었다.

현재 사용중인 통신비는 부담된다는 쪽이 76.9%(1399명)으로 부담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10배 이상 차이 났다. 이는 통신사 별로 나뉘어진 다양한 요금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가장 많이 사용중인 요금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국내 LTE수요를 반영한 듯 LTE요금제가 43%(781명)로 가장 많이 사용 중이었으며, 3G요금제 25.6% (466명), 표준요금제 9.7%(176명)순으로 나타났다.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현재 요금과 요금제에 불만을 들어냈다.(제공:세티즌)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현재 요금과 요금제에 불만을 들어냈다.(제공:세티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특별 계층 요금제(선불, 연령별)등 특수 요금제의 비중이 낮았으며, MVNO요금제 가입 회원은 1.7% (30명)으로 현저히 적었다.

결합 상품, 연령별 요금제 등의 특별 요금제에 해당되지 않는 응답자의 경우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요금제 가격인하를 최고로 꼽았으며, 단말기 출고가 대폭인하와 유동성 요금제의 세분화 등을 원했다.

현재 사용중인 대다수의 스마트폰 요금제는 일정한 패턴으로 데이터, 통화,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요금제이다. 통화량과 데이터 양을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조립하는 맞춤형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통신비를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서는 그렇다는 쪽이 83.7%로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세티즌 관계자는 “알고 쓰면 유용하지만 자칫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통신비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회원들에게 확인할 수 있는 설문이었다.”며, “낮은 기본료와 조립형 요금제의 표준화가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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