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 수요브리핑(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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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사장

□ 사장단 회의 관련

– 주제 : 글로벌 기업의 플랜B 전략
– 강사 : 김도현 국민대 경영대 교수

□ 강의 주요 내용

– 통상적으로 플랜A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실행하는 것이 플랜B이나, 미리 계획해 놓은 플랜B는 이미 플랜A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사전에 만들어 놓지 않은 것이 진짜 플랜B라는 것이다.

– 2000년대 들어서는 에너지, 자동차, 화학 등 대부분 산업에서 불과 수 년 사이에 1~2등이 뒤바뀌는 등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기업 입장에서 계획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 계획이나 규칙이 없는 극단적인 사례도 나타난다. ‘넷플릭스’는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우리의 모토는 회사가 커질수록 임직원들에게 Freedom을 증대시켜주는 것’이라고 한다. 넷플릭스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알아서 행동하라는 것이 지침이다. ‘모닝스타’는 구체적인 업무지시가 없으며 각자 일은 각자 알아서 한다고 한다.

– 변동성/불확실성이 커진다고 모든 기업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을 완벽히 통제하면서 가는 방법과 계획이 전혀 없이 가는 방법의 중간 어딘가에 대부분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 플랜B를 위한 조언
① Choose the Right Problem : 해결해야 할 문제를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장이 아무리 방향에 대한 공유점을
이야기해도, 중간관리자들이 ‘번역’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全)직원이 공유된 목표를 갖기 쉽지 않다.
② Make Inventory : 전략이 바뀔 때 사용하는 전술적 도구를 점검해야 한다.
③ For Best Multiple Futures : 미래의 다양한 기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고와 실험을 해야 한다.

□ 준법경영 강화 관련 공지사항 (준법경영실 김상균 사장)

– 지난 2년간 준법경영을 위한 기반(필요성에 대한 인식 및 인프라)은 어느 정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는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실행이 필요한 시점으로 점검과 진단, 평가와 제재 활동을 본격화 해야겠다.

– 회사 평가와 임원 평가에 준법지수를 반영하겠다.
·회사 평가(각 사별 준법경영 운영수준을 평가)
① CEO의 준법경영 의지 ② 준법경영 실행 조직체계 ③ 준법경영 활동 및 결과를 지수화하여 반영
·임원 평가 (CEO가 각사 임원을 평가)
임원/부서의 준법프로그램 참여, 자발적 준법활동에 가산점 부여, 법규 위반시 감점 等 임원 평가에 준법지수 반영

※ 참고 사항
– 임원 평가는 전자, SDI, SDS, 기획, 정밀화학, 모직 등 6個社에서 이미 도입하였거나 준비 중.
– 電子는 해외 지법인에 대한 점검/진단 후 준법경영 등급을 부여하는 CP(Compliance Program) 인증제 실시 중.

□ 질의 응답

Q. 준법경영 강화를 발표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지난 2년간 인식과 인프라 등이 어느 정도 다져졌으니 강하게 실행할 때가 된 것이다. 꾸준히 진행해 온 작업의 연장선이다.

Q. 회사 평가 대상은?
A. 그룹 전 계열사의 평가 항목에 준법지수가 포함된다.

Q. 즉시 시행하는 것인가?
A. 오늘 사장들께 공지했다. 임원평가는 현재 6개사 진행하고 있는데, 나머지 계열사들도 바로 시행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왜 요구되는가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만들었다. 이제는 강력한 실행을 위해 지수화하여 실제로 회사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Q. 해외 지법인 대상 CP 인증제도는 電子 이외의 관계사에도 확산하나?
A. 電子는 해외 오퍼레이션이 크고, 해외 지법인의 Leagal risk가 있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다. 계열사마다 회사 사정에 맞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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