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운 개념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제품을 9월 중 출시하며 하반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가로 세로 비율이 1:1인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화면이 투명해 화면 뒤의 배경이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노트가 전시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1.6인치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UD22B)는 가로 세로 화면 비율이 1:1인 형태로 기존의 4:3, 16:9 위주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디스플레이다.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과 형태의 제약 없이 모자이크처럼 여러 대를 연결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할 수 있어, 소비자는 한층 더 자유롭고 독창적인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베젤과 베젤 사이의 간격이 5.5mm에 불과해 여러 대의 제품을 결합한 멀티 스크린을 만들 경우에도 하나의 화면같은 느낌을 연출하며, 직하형 LED 백라이트(Direct LED Back light)를 적용,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해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22인치 투명 디스플레이(NL22B)는 전면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광고 영상이 재생되고 안쪽에서는 광고 제품을 전시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미래형 제품이다.
전면은 투명 패널, 상단과 좌우는 강화 유리와 메탈릭(Metalic) 프레임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LED 광원을 사용해 제품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특히, 투명 패널의 빛 투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투명 패널을 통해 보다 선명하게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와 디스플레이 구동용 PC가 내장돼 있어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6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과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등 새로운 B2B 디스플레이를 출시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 타임피스&주얼리’와 선보인 협업 전시를 IFA 2012에서도 선보이는 등 대형 제품과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로 글로벌 매장 협업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전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지켜 온 디스플레이 명가로서 고객의 기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앞으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