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 “내가 속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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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폰과 스피드 대결’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12일부터 한달 간 14개의 수도권 주요 KT매장 및 9개의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 ‘윈도우폰과 스피드 대결’ 이벤트 결과, 909승 14패의 전적으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달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은 어떤 기종이든 상관없이 타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부팅 대결, 문자, 이메일 전송 대결, 직접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의 업로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속도 대결을 펼쳤다. 5월 10일까지 총 923명이 윈도우폰에 도전하였으며 이 중 단 14명만이 승리해 10만원 상품권을 받아갔다.

5월 11일 강남 올레에비뉴 앞에 ‘윈도우폰과 스피드 대결’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속도 대결에서 윈도우폰을 이길 시 10만원 상품권을 바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행사 초반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화제 속에 진행됐다. 최신 LTE폰부터 국내에선 보기 힘든 전용폰까지 갖가지 기종 그리고 학생, 회사원 등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친숙한 사용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나 윈도우폰을 이긴 참여자는 많지 않았다. 행사 시작 9일째에 첫 우승자가 탄생하였으며, 이후 열띤 연습을 통한 참가자가 늘면서 그 수가 늘어갔으나 최종 14명에 그쳤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일대 다수의 단체 대결부터 대결에 유리한 전용 앱 개발을 해온 열정적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한 현장 못지 않게 온라인에서도 대결에 임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사진과 댓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벤트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윈도우폰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Windowsphonekorea)의 조회수는 이벤트 진행 전과 비교해 약 16배 증가하였으며, 주간 평균 포스팅 수는 최대 64배 증가, 일간 ‘좋아요’ 평균 수도 약 19배 증가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윈도우폰 단말기인 노키아 루미아 710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종료 다음날인 지난 5월 11일 강남역 올레에비뉴에서는 번외 경기로 터치 PDP를 활용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참가자에게 유리한 대결 방식 선정 및 스타벅스 상품권, 윈도우폰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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