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2’에서 차세대 LTE기술을 비롯해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영역대의 주파수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기술과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기술, 서비스 음영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LTE 펨토(Femto)’ 기술, LTE와 Wi-Fi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 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는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되어 현지에서 텔레포니카, 오렌지 등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기술로 이종망간 결합을 통해 다운로드 기준 최대 1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LTE팸토’는 2011년 말 세계 최초로 SK텔레콤이 기술 개발에 성공해 6월 말부터 상용화할 예정인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한다.
국내 최초 LTE멀티캐리어 기술 시연 등 차세대 LTE 기술 공개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800Mhz와 1.8Ghz의 두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시범망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LTE멀티 캐리어’ 기술은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혼잡도 등을 고려하여 두 개의 주파수 중 효율성이 높은 주파수를 자동적으로 선택하여 최적의 통신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 시연과 함께 시범망을 구축하며 시범망 내 필드 테스트를 거칠 계획으로 3분기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망과 LTE 망을 동시에 사용하여 데이터 사용 속도를 최대 100Mbps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서비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 로봇, Wi-Fi 방송기술 등 이색 서비스 소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대상 교육 서비스인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도 주목할 만한 전시회 출품작으로,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서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Wi-Fi 망을 이용한 방송 서비스도 WIS2012를 통해 최초로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Wi-Fi 기반 방송기술’은 여러 AP가 혼재된 간섭 환경 아래에서도 고속의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입자 수에 제한이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시회 현장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Wi-Fi망에 접속하여 방송 시청 및 방송 송출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메인 컨셉을 ‘카니발’로 정하고 ICT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되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축제처럼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지를 관람객들이 놀이공원과 같은 분위기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