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올해도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퀄컴코리아는 20일,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2012퀄컴IT 투어(Tour)’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03년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는 ‘퀄컴 IT 투어’는 한국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최첨단 이동통신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퀄컴 본사를 직접 방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퀄컴 IT 투어’ 대상자는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21세 이상이며 이공계 학부 또는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모집기간 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제안’, ‘모바일 헬스의 발전 방향’, ‘무선통신 기술 발전에 따른 소비자 가전의 미래’ 중 하나로 제안서를 작성한 뒤 지도교수 추천서 등과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5월 22일 1차 서류 합격자 발표에 이어 6월 1일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각 전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 폴 제이콥스 회장 겸 CEO와의 만남과 함께 퀄컴 차세대 이통 기술에 대해 둘러보고 본사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퀄컴코리아 이태원 부사장은 “퀄컴은 ‘IT투어’를 통해 미래의 엔지니어들에게 세계적인 IT기업의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무쪼록 차세대 모바일 리더로 성장할 한국 이공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퀄컴코리아는 ‘2012 퀄컴 IT 투어’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명회를 3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퀄컴코리아에서 진행한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