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발렌타인데이 본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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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IT/모바일 업계의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30대 남자들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태블릿PC를 가장 기대한다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카카오톡은 오는 14일까지 선물하기 코너에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물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32GB(1명), 페레로로쉐 고급 초콜릿(1,000명), 트윅스 쿠키(3,0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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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특별한 사랑고백을 전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모티콘 5종도 함께 선보인다. 뿌까,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된 발렌타인 이모티콘은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귀여운 캐릭터로 보다 풍성한 사랑의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14일까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발렌타인데이 선물하기 이벤트 이미지

그레이트풀데이즈는 자사가 직접개발, 서비스하는 한일 3D 커뮤니티게임 ‘MILU Online, www.milu.co.kr, 이하 미루)’에서 2월 1일부터 2주일간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하트 스웨터와 블루 진과 같은 커플룩과, 초콜릿 무스, 초콜릿 케이크, 커플링, 장미 꽃다발 등과 같은 발렌타인 데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이 추가돼 미루 내에서 발렌타인 데이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이 기간 한정 아이템은 미루 내의 낚시 시스템으로 획득 가능하며, 획득한 아이템으로 커플 시계와 하트모양의 안경, 곰 인형, 그밖에 하우스 아이템 등을 만들어 캐릭터와 자신의 하우스를 러블리하게 꾸밀 수도 있다.

국내 최대 앱 포털 서비스인 ‘오늘만 무료-팟게이트(www.podgate.com)’가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분석한 결과, 최고 인기 앱에 오른 ‘톰의 러브레터’ 경우, 발렌타인데이용으로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 앱은 귀여운 캐릭터들의 키스 애니메이션과 배경 음악을 골라 담은 속마음이 온기를 전해준다. 특히 MMS, 이메일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엽서를 공유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카드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고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의 조사 결과, 30대가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태블릿PC(16.5%)와 스마트폰(13.5%)이, 40대 남성들은 태블릿PC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23.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40대 남성 4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결혼유무로는 기혼 남성들의 경우는 미혼 남성들에 비해 전기면도기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5.5%P나 높았으며, 다음으로 스마트폰(4.8%P↑)을 받고 싶어 했다. 반면, 미혼 남성들은 기혼 남성들에 비해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선물로 키스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6.5%P나 높았다.

한편, 리서치회사 지노스알앤씨가 지난달 26, 27일 전국 20~30대 성인남녀 온라인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WARP(워프?순간이동)하고 싶었던 순간은?’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4.4%가 ‘발렌타인 데이 자체’라고 답해 예상 밖 1위를 차지했다. 선물 비용 부담이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솔로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생각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우울해진다는 이유로 발렌타인 데이가 없는 세상으로 워프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19.8%가 꼭 찬 레스토랑의 경우, 빈 레스토랑으로 워프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3위는 ‘발렌타인 데이 연인과의 데이트 약속에 늦었을 때 워프하고 싶다'(13.3%)가, 4위는 ‘초콜릿을 줬는데 거절당했을 때 워프하고 싶다’(6.7%)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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