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올해 3월 1천만 명, 10월에는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머지 않아 3천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이 내년 1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나서는 ‘헬로모바일’은 이러한 추세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홈페이지(www.cjhello.com)를 통해 CJ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실속 있는 혜택,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갖춘 ‘헬로모바일’을 20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1월 2일부터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고객센터(1688-0022)를 통해 고객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강 구도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CJ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선한 변화를 일으켜보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20일 새롭게 공개하는 ‘헬로모바일’의 브랜드 스테이트먼트를 ‘CJ의 즐거운 생각이 만든 모바일 세상’으로 정했다.
이는 CJ헬로비전이 선보이게 될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의 철학과 가치, 지향점 등을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스테이트먼트란 기업의 비전을 외부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마디로 설명한 집약적 문구다.
브랜드 개발을 총괄한 이영국 마케팅실장은 “Hello는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친구나 이웃을 만날 때 나오는 첫 마디”라며 “이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즐거움과 관계의 확장이라는 이동통신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될 BI(브랜드아이덴티티)는 신뢰와 창의, 혁신을 구현한 것으로 기존 통신서비스와는 다른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브랜드 컬러인 ‘헬로 핑크’와 브랜드 심벌 ‘해피스테이션(Happy-Station)으로 표현했다.
심벌 아이콘은 음성 통화와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의미하는 느낌표 모양의 8개 개별 모티프가 한 데 모이고 유통되는 ‘멀티 서비스 플랫폼’을 형상화했다.
이는 방송?영화?음악?쇼핑?게임?외식 등 CJ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기존 통신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새롭게 재창조 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게 될 ‘헬로모바일’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CJ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엠넷(Mnet)이나 티빙(tving) 등 CJ가 보유한 핵심 컨텐츠 이용 혜택과 CJ그룹의 통합 멤버십카드인 CJ원카드의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하고 경제적인 요금 구성으로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J그룹 통합 멥버십인 CJ ONE 카드, N스크린서비스 ‘티빙’, 영화 예매를 할 수 있는 ‘CGV’, 음악을 즐길 수 있는 ‘Mnet’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이 외에도 CJ헬로비전의 ‘헬로넷’, ‘헬로티비’, ‘헬로폰’과 연계한 결합 상품 서비스와 Mnet이 보유한 음원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뮤직 전용폰, CJ헬로비전의 N스크린서비스 ‘tving’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폰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이용 요금에 따라 Basic, Medium, Premium, VIP로 나누고 CJ원카드 포인트를 최소 0.15%~최대 20%까지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줄 계획이며, 이용 고객은 최대 5배까지 포인트를 적립,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헬로모바일을 통해 포화된 통신 시장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향후 ‘헬로모바일’을 헬로TV(HelloTV), 헬로넷(HelloNet), 헬로폰(HelloFone)과 함께 묶어 패밀리브랜드로 육성하고, CJ그룹의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컨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20일 ‘헬로모바일’ 홈페이지(www.cjhell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