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13일 201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괄목한 만한 경영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부사장 18명, 전무 62명, 상무 146명 등 총 226명에 이르는 큰 폭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창조적 혁신을 이끌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에 대한 과감한 ‘발탁人事’와 경영성과와 실적에 상응하는 ‘성과주의 인사’로 요약된다.
먼저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였다.
※부사장 승진 : ’11년 13명 → ’12년 18명(5명 발탁, 28%)
분야별로 보면, 글로벌 No.1 혁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실적에 기여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6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조직별로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략 제품의 적기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을 달성한 휴대폰 부문에서 최대 규모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승진자 총 34명(부사장 3명, 전무 9명, 신규 22명)
직무별로는 혁신기술?제품 창출과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한 R&D와 영업?마케팅 부문의 승진 폭이 두드러졌다.
※연구개발 : 총 76명(부사장 4명, 전무 22명, 신임 50명)
※영업?마케팅 : 총 43명(부사장 5명, 전무 8명, 신임 30명)
금년에는 고졸 출신 우수인력 중 다수의 승진자가 배출되어, 학력 차별이 없는 균등한 기회 부여와 실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엿볼 수 있었다.
※고졸출신 신규승진 : ’11년 2명 → ’12년 6명
또한 전사 차원의 S/W 역량 강화를 위해 S/W 직군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켜, Soft Driven Company를 향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승진자 24명 :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19명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와 2012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곧 이어 실시될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