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로 이석우(45세)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언론인으로 출발해 한국IBM에서 사내변호사, NHN에서 법무담당 이사,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NHN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IT 산업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과 미래 IT 산업 지형을 통찰하는 안목, 로벌 경영 노하우를 가진 기업인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제범 공동대표는 ‘넥스트 카카오’를 만들 모바일 플랫폼 전략 개발에 주력하고, 이석우 공동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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