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은 29일, 업계 최초로 40NM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칩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전력, 크기, 기능의 강력한 조합으로 가전 제품의 NFC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OEM업체들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로드컴이 새롭게 선보인 BCM2079x는 40nm의 CMOS 기술로 기존 대비 90% 이상의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기존 대비 40% 적은 면적에 부품 개수도 40% 절감시킨다. 아울러 NFC 컨트롤러는 여러 보안 요소나 SIM카드를 각각 혹은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브로드컴의 고급 마에스트로 미들웨어는 새로운 NFC 애플리케이션으로 하여금 기기 내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미디어 공유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브로드컴의 무선 PAN 비즈니스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크레이그 오치쿠보(Craig Ochikubo)는 “브로드컴은 NFC를 오늘날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브로드컴의 솔루션은 모바일 소비자 경험을 크게 변화시킬 혁신을 가져올 특징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무선 연결에 있어 브로드컴의 리더십과 기술력은 OEM업체들이 요구하는 성능의 칩들을 제공한다”며, “이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새로운 칩들을 제공함으로써 NFC가 디자인에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