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아이폰 이용 고객의 해외 로밍 사용을 돕기 위해 ‘로밍오토다이얼’의 아이폰 앱을 개발, 내달1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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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국내 일반폰 및 안드로이드폰에 제공되는 T로밍만의 특화된 로밍오토다이얼 UI를 적용, 해외 로밍 통화 시 매번 국가 번호를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상대방 번호만으로 통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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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폰 내 연락처와 연계한 단축다이얼, 초성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도 기본적인 다이얼러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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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앱은 고객이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해당 국가를 설정하며, 현지 시간 및 사업자, 데이터로밍 설정 등 해외 로밍 시 고객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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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은 키패드 화면에서 국가별 로밍 요금을 상세하게 안내해 별도의 검색 없이 고객들이 로밍요금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T로밍고객센터(해외 로밍시 무료, +82-2-6343-9000)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 로밍 사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바로 연락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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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류 국가, 예상 체류일 및 예상 사용량을 입력하면 요금 수준을 자동으로 계산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T로밍 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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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 출시를 통해 아이폰 이용 고객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