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과 ‘스마트 농업기술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기상정보 및 신기술 등 농업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충남도농업기술원과 ‘스마트 농업기술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농업기술원과 16개시·군농업기술센터에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고, 직원과 농업인들이 쉽게 농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충남 귀농정보, 농업인대학, 신품종 육종정보, 에너지 절약 기술 등 도농업기술원이 보유한 농업정보를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도농업기술원은 2012년까지 모바일 앱 구축, 스마트 쇼핑몰 구축을 위한 QR코드 제작, 농업 현장 지도용 태블릿 PC 공급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손종록 원장은 “도내 농업기술기관과 농업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디서나 농업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