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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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1244억 대만달러(4조 5480억원), 순익은 175억 2천만 대만달러(6405억원)로, 작년동기 대비 각각 104%, 103% 성장했다. 판매량은 1210만대로 작년동기 대비 124%, 지난 분기 대비 2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15.5%를 기록했다.?
HTC는 분기중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센세이션’, 3D 스마트폰 ‘이보 3D’, 페이스북폰인 ‘차차’와 ‘살사’, 태블릿 ‘플라이어’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센세이션’과 ‘이보 3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분야에서 HTC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동시에 보급형 모델 출시를 통해 타깃 시장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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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초에는 미국의 그래픽카드 전문업체인 ‘S3 그래픽스(S3 Graphics)’를 3억 달러에 인수, 235개에 달하는 그래픽 처리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특허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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