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와 함께 대한민국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헌혈 앱인 ‘스마트 헌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헌혈은 SK텔레콤이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1004365+NATE)에 헌혈의 집 찾기, 사전 헌혈 예약 및 긴급 수혈요청 SMS 발송 서비스 등을 대폭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앱인 ‘스마트 헌혈’을 출시한다.

헌혈의 집 찾기는 티맵 기능을 추가해 빠른 경로 찾기와 대중교통 길안내가 가능해졌으며 사전 헌혈 예약 및 전자문진 작성이 가능해 헌혈을 위한 대기시간을 줄였다.

그 외에도 헌혈자가 긴급헌혈 발생에 대한 정보 및 헌혈 체험 수기 등을 트위터 및 블로그와 같은 SNS 서비스로 공유토록 해, 헌혈자들이 직접 헌혈에 대한 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또한, 푸시(Push)기능은 긴급 헌혈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매일 지역별 헌혈자수 표시 및 혈액형 별 혈액 수급 현황 등을 앱 사용자가 알 수 있도록 공지한다.

스마트 헌혈을 통해 등록헌혈자카드를 바코드 형태로 생성 및 표시할 수 있어 헌혈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스마트 헌혈은 이달 3일, 안드로이드 OS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항제 CSR실장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헌혈로 편리하게 헌혈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