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로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안안심 서비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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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는 전용단말을 이용해 자녀의 위치를 보호자가 휴대폰과 PC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연계해 위급 상황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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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모바일 지킴이’에 가입하면, 원거리 또는 혼자 있는 자녀와 노약자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될 시 보호자에게 긴급연락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쓰는 타사 고객도 보호자로 등록 및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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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기지국을 이용하는 기존 휴대폰을 이용한 보안서비스와 달리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는 앱 구동만으로 GPS 우선 측위를 통한 사용자의 현재 정확한 위치가 자동 조회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전용단말을 이용해 자녀와 노약자의 위치를 보호자가 휴대폰과 PC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은 어머니가 두 자녀와 함께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특히, 어린이도 소지하기 편리한 목걸이형 단말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13시~18시)에는 5분 주기의 GPS 측위를 통해 정확한 위치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GPS와 기지국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위치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자녀의 이동경로도 최대 72시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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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자녀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3곳까지 안심존을 설정할 수 있다. 자녀가 안심존 이탈 시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미리 예약위치알람 시간을 설정 할 경우에는 해당 시간에 자녀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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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위급상황 발생 시 자녀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긴급문자통보 및 전면사진 촬영 전송이 되며, 대표보호자에겐 영상/음성 자동 발신으로 신속한 연락이 이뤄진다.
특히 보호자의 요청 시 ADT캡스에서 자녀의 위치를 파악하고 최단거리에 있는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긴급출동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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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65세 이상의 고객 누구나 ‘올레모바일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가능하며, 기본요금 1만2천원에 30분의 통화가 기본 제공되고, 긴급출동 성공 시 별도의 출동료가 부과된다. 해당 서비스 가능한 전용단말은 현재 LG이노텍의 러빙아이(모델명: LKT-UL1000)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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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 가이드는 올레닷컴 내 ‘올레모바일 지킴이’ 안내 웹페이지(ollehguard.olleh.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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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FI본부장 안태효 상무는 “‘올레 모바일 지킴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KT는 3W 토털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안심서비스 등 통신과 타 산업 간 연계를 통한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