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150억 유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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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원자재 구매와 생산자금 조달을 위한 약 15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1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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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해외 수출 본격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원자재 확보, 생산 자금 조달, 해외 마케팅 주력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엔스퍼트는 최근 국제 DMB 연합체인 IDAG과의 태블릿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필리핀 모빌리티, 등으로부터 2011년 5월 현재까지 1천 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PO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스퍼트는 KT에 공급할 ‘아이덴티티 크론’, 차기 전략모델 ‘E250’ 등 주력 모델 다양화를 통해 올해 매출 200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2분기 이후 전략모델 출시와 더불어 잇따른 대규모 글로벌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스퍼트의 허니콤 탑재 7인치 태블릿 ‘E401’. 7월 출시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기 태블릿 모델 3종을 위한 개발비 투자와 안드로이드 OS 초기 안정화 지연, 구글 인증 및 제휴 지연에 따른 시장 대응 지연, 브랜드 런칭을 위한 마케팅 투자로 인해 그간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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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의 이창석 대표는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덴티티 크론(E301)은 지난 1차 모델의 시행착오를 통해 엔스퍼트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4G(LTE), VoIP(인터넷전화) 기능이 복합된 허니콤 태블릿으로 시장 차별화해 글로벌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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