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이 아이패드2를 29일부터 출시한다. 아이패드 전작을 낸 KT ‘경험’이냐, 후발 SKT의 ‘패기’냐, 결과가 주목된다.

KT와 SK텔레콤은 아이패드2를 29일부터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아이패드2의 ‘3G+와이파이’ 겸용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함께 내놓는다.

양사는 2년 약정 태블릿 전용 요금제 등을 통해 보다 부담없는 가격에 아이패드2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T와 SK텔레콤이 아이패드2를 29일부터 출시한다.

SK텔레콤 ‘3G+와이파이’모델 경우, ‘태블릿29′(월 2만 9천원. 월 2GB)요금제로 24개월 약정 시 16GB모델이 38만9400원, 32GB모델이 49만1400원이며, ‘태블릿45′(월 4만 5천원. 월 4GB)로 가입할 때 16GB/32GB모델 각각 21만7800원, 31만9800원이다.

KT 아이패드2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29일 10시부터 kt공식 온라인 사이트 ‘올레닷컴’ (www.olleh.com) 또는 전국 올레 매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매장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아이패드 취급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2는 이전 버전보다 33% 얇아지고, 15% 가벼워진 새로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9.7인치 LED 백라이트 LCD 스크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듀얼 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퍼포먼스와 그래픽 성능을 실현하며, ‘페이스타임(FaceTime)’과 ‘포토 부스(Photo Booth)’를 위한 전면 VGA 카메라 및 72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카메라를 통한 ‘페이스타임’을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이패드 관련 상세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kr/ipad)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양사는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4 화이트 모델도 28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