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 갤럭시SⅡ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먼저 예약판매 포문을 열었다. KT는 이보다 늦게 예약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별도 예판 행사를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0일,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Ⅱ’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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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Ⅱ(모델명: SHW-M250L)는 듀얼코어 CPU, 최신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레드), 4.3인치 수퍼 AMOLED 플러스 등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갤럭시SⅡ 예판에 들어간다. KT도 예판을 계획중인 반면, SK텔레콤은 별도 예약가입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제품 공개는 26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 최초로 리비전(Rev.)B 3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Rev.B(9.3Mbps)는 기존 Rev.A(3.1Mbps) 스마트폰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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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가입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1일 오픈되는 갤럭시SⅡ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나 홈페이지(mobile.uplus.co.kr)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갤럭시SⅡ 구매 가격은 추후 결정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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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갤럭시SⅡ가 출시되는 4월말부터 예약 방법에 따라 대리점을 방문, 택배 배송 등을 통해 서비스 개통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애니모드(Anymode)’에서 갤럭시SⅡ의 케이스 등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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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유플러스는 갤럭시SⅡ를 구매 고객 중 스마트55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프로야구 및 유럽축구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SPOTV’ ▲지상파 방송 VOD를 즐길 수 있는 ‘U+모바일TV’ ▲최신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Mnet유무선스트리밍’ 등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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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55’ 요금제 가입자는 SPOTV를 기본으로 ‘U+모바일TV’나 Mnet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총 2개 서비스를 1년간 무료(총4만2천~5만6천원 혜택)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65’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SPOTV, U+모바일TV, Mnet 서비스 3종 모두를 1년간 무료(총7만8천원 혜택)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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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인터넷 쇼핑몰 GS숍(GSshop)을 통해서도 예약 가입을 받는 한편, 앞으로 삼성전자와 갤럭시SⅡ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갤럭시SⅡ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통3사 동시 출시 모델로서 갤럭시SⅡ 관련, KT도 예약판매 행사를 가질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예판을 계획 중이지만, 아직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21일 시작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SK텔레콤은 별도 예약가입 행사를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출시가 임박해 예판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LG유플러스 예판은 출시가 다소 늦어지는 데 대응 성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Ⅱ 출시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26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25일 삼성 자체 중요 가전행사가 잡혀있어 내부적으로 26일 미디어데이를 확정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