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조직개편 ‘IPE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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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임 대표가 추진하던 IPE사업단의 명칭 변경이 두드러진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피드?실행력?응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의 발굴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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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K텔레콤은 B2B역량 강화를 위해 IPE사업단을 C&S(Consulting & Solution)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사업부문 산하 조직으로 편성했다.

기업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산업생산성향상)는 전임 정만원 사장이 임기 내 강력 추진해왔던 B2B 사업 모델이었다.

또한 더욱 신속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플랫폼사장 조직 및 GMS CIC 내 일부 스태프 부서를 슬림하게 조정했으며,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플랫폼 조직의 사업역량을 재배치했다.

이를 위해 오픈 플랫폼(Platform)부문과 뉴비즈(New Biz)부문을 서비스 플랫폼(Service Platform)부문과 뉴미디어(New Media)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고 호핀(Hoppin), TV포털, IPTV사업 같은 뉴미디어 사업을 통합?수행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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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경영실의 기능도 강화도 기대했다. 미래경영실은 회사의 단기?중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미래 전략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관된 회사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통신시장의 급속한 변화와 무한경쟁 시대에 효율적인 대응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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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성민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기존의 보수적이고 안정지향적인 일처리 방식을 탈피해 달라”며, “실력을 바탕으로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성과를 창출하는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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