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제20차 위원회를 열고, 홍성규 상임위원을 제2기 방통위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홍성규 신임 부위원장의 임기는 2011년 3월 28일부터 2012년 9월 26일까지이다.
홍 신임 부위원장은 김천고,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중앙대 신문방송학석사 출신으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석좌교수와 TU미디어 부사장, 한국방송공사 본부장, 한국방송공사 정책기획센터장을 역임했다.
방통위는 후반기에는 대통령이 속하지 않는 국회교섭단체에서 추천된 위원 중 1인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키로 의결했다고덧붙였다.
한편, 1기 방통위가 지난 25일 막을 내린 가운데, 28일 방통위 2기가 출범했다.
2기 방통위에는 연임된 최시중 위원장과 양문석 상임위원 외 홍성규 전 KBS 보도국장, 김충식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신용섭 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5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통신 전문가가 전체 5명 가운데 1명(신용섭 위원) 뿐이어서 2기 방통위 역시 ‘통신 홀대’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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