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한풀 꺾여 바야흐로 봄이 왔다.

산들산들 봄바람이 부는 지금, 대학생 새내기들은 막 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개성을 살릴 스타일을 찾고 있다. 또한, 사회 예비생들은 면접에서 상대방보다 더욱 돋보이기 위해 무던히 자신을 가꾸며 준비중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과하고 사람들이 “참 어색한 스타일이네” 라고 제 스타일을 평가하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스마트 1000만 시대,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이러한 고민 또한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사람 스타일, 가꾸기 나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코치해주는 앱들을 추천한다.

◆옷 스타일에 자신이 없어?= 못생겨도 옷 잘입으면 호감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옷을 입을 때 어떤 식으로 코디해서 입을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짜잔닷컴'(www.zzazan.com)의 앱인 ‘짜잔~스타일링존’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코디 해보자.

이 앱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스타일링 서비스로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신만의 패션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실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의, 하의, 속옷 등을 자신이 모델이 돼 모두 매치해볼 수 있어 원하는 대로 디테일 한 가상 패션 코디가 가능하다.

이 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코디해 본 뒤 즉시 친구들에게 메시지로 코디한 이미지를 보낼 수 있어, 각자 자신의 스타일을 코디해 본 뒤 서로 평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일링 한 제품들은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링크돼 있기 때문에 곧바로 제품 구매도 가능하며, 자신의 연출한 스타일로 칼럼도 작성할 수 있어 타인의 패션칼럼 및 각종 패션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헤어스타일 센스로 ‘얼굴’ 살리자= 옷을 잘입고 해도 헤어스타일이 엉망이면 그것도 참 난감하다. 헤어스타일도 자신에게 맞는 최신 유행으로 해야 더욱 자신을 빛낼 수 있다.

유닉스헤어(www.unix-elec.co.kr) 앱인 ‘스타일메이트’는 36가지의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 따라잡기’와 ‘스타일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스타일 시뮬레이션’에서는 자신의 사진과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합성해 ‘내게 꼭 맞는 맞춤 헤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고,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헤어 연출법과 추천 스타일링 제품을 통해 손쉽게 따라 해볼 수 있다

이 앱은 티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며 무료다.

◆메이크업 필수 ‘당연지사’= 메이크업은 그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 그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메이크업은 더욱 자신을 위축시킨다.

상황별 맞춤 메이크업정보로 가득한 ‘올 댓 메이크업’ 앱을 사용하면 이런 걱정 끝.

이 앱은 고혹적인 파티, 청순하고 가벼운 화장법, 세련된 오피스 메이크업까지 TPO에 맞는 완벽 메이크업 법을 배울 수 있다. 이용자는 데일리 메이크업, 시즌 메이크업 등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화장법도 확인 가능하다.

티스토어에서 무료 다운 가능하다.

◆패션의 ‘잇걸’ 아이템 득템= 자신만의 스타일에 패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자. 더불어, 스타들이 입고 나온 패션 아이템의 브랜드와 가격까지 알려주면 그걸 득템해, 남들의 부러움도 사보자.

‘보그걸 스타 스타일’은 레드카펫, 공항 패션, 드라마에서 착용한 가방부터 영화 시사회에 입고 나온 의상까지, 스타의 패션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소개해주는 앱으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

제목들 중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누르면 상세 화면이 나온다. 화면을 한 번 더 터치하면 날짜와 방송(행사)제목, 스타이름과 아이템명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아이템의 상세 정보가 뜬다.

화면을 한번 더 터치하면 브랜드와 제품명, 가격이 나온다. 이 부분에 있는 위로 향하고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색상 정보, 구입처 전화번호, 제품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피부관리, 당연한 거 아냐= 아무리 잘 가꾸고 멋을 내도 피부가 ‘꽝’ 이면 뭔 소용이 있을까?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앱 ‘피부예보++’를 서비스한다..

이 앱은 아모레퍼시픽이 6년간 수집한 한국인의 피부특성과 기후 통계자료 정보를 바탕으로 개발한 ‘피부지수’를 활용해 피부관리 정보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검색어로 ‘아모레퍼시픽’, ‘amorepacific’, ‘피부예보’ 등을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피부지수’ 정보는 건조지수, 번들거림지수, 자외선 자극지수, 오염지수, 민감지수로 구성돼 있다.

‘피부예보++’에서는 5가지 주요 지수를 현재 위치한 곳의 날씨정보, 피부환경, 나이를 반영해 그래프의 형태로 보여주며, 기준선을 넘은 지수에 대해서는 ‘경보’로 표시해준다.

또한, 피부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경우 내장돼 있는 UV예보, UV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차단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