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ADD(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박창규)와 위성통신 기술 분야의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및 S-대역 통신위성 개발 연구에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양측은 대전 본원에서 이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TRI는 22일 오후 4시, 대전 본원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위성통신 기술 분야의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및 S-대역 통신위성 개발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DD 제2기술연구본부 정근섭 본부장(왼쪽에서 5번째),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호진 소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주요 내용은 ▲위성통신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위성통신 미래 신기술 과제 발굴 ▲S-대역 통신위성 개발 가능성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ETRI의 민수용 위성통신 기술과 ADD의 군사용 위성통신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위성통신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ETRI는 지난해 6월 발사된 천리안 위성에 독자 개발한 Ka-대역 위성통신 중계기를 탑재했고, 천리안 위성을 지상에서 관제하기 위한 위성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며, “ETRI 위성통신 기술이 우리나라 국방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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