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스마트폰 사용자 비율이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25일, 남녀직장인 7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스마트폰 사용 직장인 비율이 40.1%로 나타나 지난해 18.2% 대비 21.9%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용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35.6%, 애플 32.9%로 1, 2위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음 ▲모토로라(11.1%) ▲LG전자(5.0%) ▲구글(4.4%) ▲팬택(4.4%) ▲HTC(2.3%) ▲기타(2.3%) ▲노키아(2.0%) 순이었다.
스마트폰 활용도(복수응답 허용)에는 ‘인터넷 사용’이 68.5% 응답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 ▲응용프로그램 사용(31.5%) ▲음악 듣기(31.2%) ▲동영상 보기(20.5%) ▲업무 메일 확인(16.1%) ▲게임하기(11.1%) 순이었다.
사용상 어려운 점으로는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응답이 6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잡한 기능(24.8%) ▲응용프로그램의 충돌(24.8%) ▲터치기능(18.5%) ▲어려움 없다(16.1%) ▲크기와 무게(7.7%) ▲기타(2.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 446명 중 앞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83.6%를 차지했다.
구매하게 된다면 ‘삼성전자(갤럭시S 등)’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직장인이 49.3%로 가장 많았고 ‘애플-아이폰’이 38.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모토로라-디파이 등(2.4%) ▲LG-옵티머스 등(2.4%) ▲구글-넥서스원 등(2.1%) ▲노키아-X6 등(1.6%) ▲팬택-베가X 등(1.3%) ▲HTC-디자이어폰 등(1.1%) 순으로 조사됐다.
구매이유는 ‘다양한 콘텐츠 기능’ 때문이라는 응답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터넷 사용기능(38.3%) ▲응용 프로그램 기능(26.5%) ▲세련된 디자인(26.0%) ▲남들이 구매해서(6.7%) ▲기타(5.6%) ▲터치기능(4.8%) ▲주변의 부러운 시선(1.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 ‘스마트폰이 대중화 됐냐’는 질문에는 ‘대중화 됐다’는 응답자가 전체 70.2%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