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5인치’ 스마트폰으로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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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이 만든 대화면 스마트폰이 KT를 통해 국내 첫 출시된다. KT는 델 제품 2종을 포함, 이달 내 4인치 이상 스마트폰 3종을 출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16일, 델(Dell) 의 5인치 스마트폰 ‘스트릭(Streak)’, 4.1인치 ‘베뉴(Venue)’와 팬택의 4인치 ‘베가 엑스(Vega Xpress)’등 4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연내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달 29일, 제품 발표회를 통해 4.3인치 스마트폰 HTC ‘디자이어 HD’를 내놓은 바 있다.

KT가 델(Dell)의 5인치 스마트폰 ‘스트릭’을 포함, 연내 4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쏟아낸다. KT 직원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왼쪽부터 ‘베뉴’, ‘디자이어HD’, ‘스트릭’)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스트릭’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했으며,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5인치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해외 출시됐으며, 영국 O2 등에 공급될 당시 ‘태블릿PC’로 소개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5인치의 대화면을 자랑하면서도, 폰트가 화면에 최적화돼 보여지는 정보량이 증대, 손 안의 스마트폰에서도 PC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즐길 수 있다.

KT는 ‘스트릭’과 함께 4.1인치 스마트폰 ‘베뉴’도 세계 최초로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베뉴’ 역시 델의 최신 안드로이드폰으로 핸드 그립감이 뛰어나며,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곡면(Curved)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 4.1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화면의 선명도를 높였다.

또한, KT는 12월 중 팬택 베가 후속 모델인 4인치 스마트폰 ‘베가 엑스(Vega Xpress)’도 출시 할 예정이다.

‘베가 엑스’는 기존 3.7인치 베가에 비해 0.3인치 화면 사이즈는 커지는데 비해 화면 면적은 30%나 넓어져 인터넷을 이용하기가 한결 편하다. 동급 스마트폰 중에서 무게가 가장 가볍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팬택은 이달 21일 오전 11시, 이 제품 발표회를 상암동 팬택빌딩에서 가질 예정이다.

출처: KT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HTC의 디자이어HD에 이어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국내외 다양한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29일 론칭 행사를 가지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 4.3인치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이어 HD’ 경우 출시 2주일 만에 1만5천대가 개통됐고,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 평균 2천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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