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갤럭시탭에 자사 대표 게임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내주 공급 타이틀을 확대하면서 태블릿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자사의 인기 타이틀인 ‘2011프로야구’와 ‘2010슈퍼사커’를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용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들은 국내 일반폰과 스마트폰은 물론, 해외 오픈마켓에도 출시된 게임빌의 대표 스포츠 게임 시리즈 브랜드로, 특히 7인치 넓은 화면에 게임빌 스포츠 게임 특유의 게임성이 어우러져 호응이 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게임빌이 태블릿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갤럭시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야구 게임 ‘2011프로야구’

이에 앞서 게임빌은 애플 아이패드 전용 게임인 ‘베이스볼 수퍼스타 2010 HD(Baseball Superstars 2010 HD)’를 출시한 바 있다.

게임빌은 이번 2종의 갤럭시탭 서비스에 이어 내주에는 인기 타이틀인 ‘놈4’, ‘제노니아3’, ‘미니고치2-해피타운’을 출시하며 태블릿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시장 본격 공략과 관련, 게임빌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태블릿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향후 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에 따르면, 시장 분석 기관인 오펜하이머앤코는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이 올해 1500만대 수준에서 2014년에는 1억 1500만대로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이성필 팀장은 “인기를 끌고 있는 두 게임이 갤럭시탭 유저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태블릿PC 등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적화 된 게임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