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인 KT테크(KT Tech. 대표 김기철 www.kttech.co.kr)는 자사 스마트폰 라인업 전체를 지칭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TAKE’(테이크)를 22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출시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젊은 세대를 위한 신규 브랜드로서 ‘TAKE’는 ‘담다, 가지다, 성공하다, 사로잡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고객의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KT테크는 ‘TAKE’ 첫 스마트폰으로 브랜드명과 동일한 펫네임의 ‘TAKE(모델명: EV -S100)’을 KT 전용으로 함께 선보였다. 이 회사 첫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했다. KT 안드로이드폰 라인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분석이다.

자사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TAKE'를 런칭한 KT테크가 그 첫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이름의 'TAKE'를 80만원대 가격에 내놓았다.

‘Simple is Smart’를 제안하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이 스마트폰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기능을 간결하게 풀어낸 내부 GUI(Graphic User Interface)가 돋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동영상?음악파일을 썸네일로 보여줘 터치 한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패널인 ‘미디어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적용돼 방송된 화면을 보고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Talent DMB’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잠금해제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Lock Screen’ ▲안드로이드 최초로 SNS?이메일?블로그?블루투스에 바로 공유가 가능한 메모장 ‘Free Board’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았던 통화목록?메시지?일정?사진?메모 등을 개별 잠금 설정할 수 있는 ‘Privacy 보호’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웹에 접속하거나 컴퓨터에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했으며, 1Ghz 스냅드래곤 CPU, 3.8인치 와이드 LCD, 내장 2GB와 외장 8GB를 포함한 10GB의 대용량 메모리, 1580mAh 배터리 용량을 가졌다.

또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기본 20GB에 20GB를 추가해 총 40G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쿡타운’과 SNS 서비스인 ‘아임in’ 앱 등도 별도 다운로드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TAKE’는 블랙, 화이트,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 초반 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