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가 이달 30일 출시된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애플의 ‘아이패드(iPad)’전 모델(WiFi only 16/32/64GB, WiFi+3G 16/32/64GB)을 11월 30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차례 사전가입 신청 연기에도 불구, “이달 내 출시”를 공언해 온 KT 입장에서는 이른바 “담달패드”가 되지 않기 위한 최후 보루를 지켜낸 셈이다.
이에 앞서 아이패드 사전가입 신청은 지난 17일 낮 12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http://phonestore.show.co.kr) 또는 지정된 KT 공식 쿡쇼매장에서 계속되고 있다.
폰스토어에서 21일 10시 현재, 가장 수요가 많은 ‘3G모델 64GB’ 경우, 22차수가 진행 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차수별 1만대로 3G와 와이파이 모델이 8:2 비율로 예약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고객들은 아이패드 3G모델(3G + WiFi)을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년 약정 기준, ‘4G’ 요금제(월 42,500원. VAT 별도) 경우 16/32/64GB 각각 고객 실구매가는 21만 8400원/32만 400원/42만 8400원이며, ‘2G’요금(월 25,500원)으로는 39만원/49만 2000원/60만원이다.
와이파이 모델 출고가(VAT 포함)는 16/32/64GB 각각 63만 5000원, 74만 8000원, 86만 5000원이다. 와이파이 모델 경우, 단말기 할부가 불가능하며, 일시불로 납부해야 한다. 카드 할부는 가능하다.
아이패드 구매 가격은 해당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phonestore.show.co.kr/handler/Pan-Neo1)
회사측은 아이패드가 고객들이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보다 더 친밀하고 직관적이며 즐겁게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3G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그 어떤 넷북 혹은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배터리 성능이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가 도입됨으로써 본격적인 데이터폭발 시대가 열렸다”며, “KT는 세계 최고수준의 3W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진정한 즐거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원더랜드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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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패드 관련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http://www.apple.com/kr/ipad/)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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