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7일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와 ‘모바일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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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co.kr)는 친환경?지역특산명품과 농수산물을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구축/운영 중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27일 오전 10시 양재동 aT센터에서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SK텔레콤과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친환경?명품 농수산물 및 전통주 쇼핑(B2C),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등의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이동 중 스마트폰을 통해 사고 싶은 농수산물의 재배, 각종 인증, 소비자 후기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인원이 모여 할인 폭이 큰 공동구매도 가능하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연동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와 요리방법도 공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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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내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 핵심추진 과제인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안정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윤장배 사장은 “이번 모바일 농수산물거래소 구축은 세계 최초”라며,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생산과 소비의 정보제공을 통한 물류 및 탐색 비용 절감은 국가 차원의 경쟁력 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농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농민의 소득증진,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도 한 몫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과 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