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대표 박병엽 www.isky.co.kr)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 탑재 스마트폰 ‘미라크(Mirach, 모델명 IM-A690S/IM-A690L)’를 내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는 연말까지 스마트폰 누적 판매 100만대 이상을 목표로 4분기 전략폰인 미라크를 출시, 보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업계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출시한 ‘시리우스(Sirius)’, ‘이자르(Izar)’, ‘베가(Vega)’ 세 가지 모델의 누적판매량은 지난 11일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삼성에 이어 국내 업체 중 두 번째, 외산 업체를 포함해도 애플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많은 판매량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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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카이는 이번 ‘미라크’ 출시에 따라 국내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출시한 단말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스카이가 프로요(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탑재한 네번째 스마트폰 '미라크(Mirach)'를 다음주 SKT, LG U+에 본격 공급한다. 연말까지 스마트폰 100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회사측은 ‘미라크’가 최신 성능과 감성적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프로요’를 탑재하고 속도, 메모리, 용량 등 초고가 스마트폰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지녔지만 소비자 공략을 위해 70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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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요 탑재로 이전 2.1버전에 비해 응용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향상되고, 웹브라우저도 약 2~3배 빨라졌다. 또한 스마트폰을 공유기 형태로 무선랜(WiFi)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 지원 및 외장 메모리에 앱 저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카이는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인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도 연내 ‘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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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면에서는 휴대폰 전면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강도와 유사한 세라믹을 적용, 보석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후면에는 은은한 펄감을 적용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그립감도 좋다.

이밖에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고, 웹 서핑시 플래시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3.5인치 WVGA급 LCD(800 x 480), 3.5파이(Φ) 이어폰잭, DivX,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크기와 무게 각각 117 x 57.7x 11.7mm, 116g이다.

미라크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펑키핑크, 올리브 그린 네 가지 컬러로, 10월 중 블랙과 화이트에 이어 내달 핑키펑크 등 다른 색상들이 출시된다.

한편, ‘미라크’는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에 이은 우주를 테마로 우주의 능력을 선보이는 ‘안드로이안 캠페인’의 네 번째 행성으로 안드로메다의 별자리를 의미한다.

향후 스카이는 ‘미라크’라는 제품 이름에 담긴 또 다른 의미인 ‘미라클(기적)’에서 착안, ‘기적 같은 스마트폰 세상으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스마트폰 미라크’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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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미라크는 프로요 탑재로 최적화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전략폰”이라며, “디자인과 성능, 가격 모두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어 국내 대표적 스마트폰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