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트위터 ‘외국인 소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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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9월 10일 오픈한 외국인 고객 전용 상담 트위터 계정(@ollehkt_expats)이 운영 한달 여를 넘겼다.

아이폰4에 대한 한국 거주 외국인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 개설된 이 계정은 국내 통신사가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트위터 1호이기도 하다. 트위터 마케팅 강화를 위한 KT 전략의 일환이다.

이 곳에서는 영어로 상담지원이 가능하며, 아이폰4 뿐 아니라 KT 모든 상품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T가 지난 9월 10일 오픈한 외국인 고객 전용 상담 트위터 계정(@ollehkt_expats)

실제 운영 36일간 총 트윗 수 107건으로 하루 3개꼴 ‘소통’이 이뤄진 이 트위터에서는 대부분 외국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이 주를 이뤘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나 와이브로, QOOK 등의 가입, 아이폰4 예약 안내 및 불만 처리, 거주지 고객센터 안내, 아이패드 국내 도입 안내 등이 거론됐다.

또 외국인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이태원(02-793-9010)과 광화문(02-733-0267), 종로(02-735-9010)?등에 소재한?‘글로벌 스토어’ 안내도 잦았다. 이외 신촌과 경희대, 안산에도 운영중이다.

현재 운영진은 모두 3명. 모바일/홈/국제전화 부문 각 1명씩이다. 전부 외국인?버금가는 영어를 구사하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질문에 대한 답은 주로 모바일 담당인 ‘크리스 킴’(@s4yunkim)이 맡고 있다. 상담의?90% 이상이 모바일 부문에 몰리기 때문으로,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통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도 눈에 띈다.

15일 오후 2시 현재 팔로워(follower)는 모두 364명이며, 크리스 킴과 양현미 전무 외 올레KT?SHOW 공식 트위터 등 모두 4명을 팔로잉(following)했다. 리스트 수는 16개.

이 트위터 운영 등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총괄하는? KT? 김동균 과장(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팀)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아이폰 가입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트위터를 개설했다”며, “국내 통신 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은 외국인들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외국인 마케팅 프로그램 중 하나로 트위터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모바일 담당 인력?보강을 포함, 모바일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원활한 온라인 소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외국인 전용 show 사이버고객센터(http://cs.show.co.kr/eng)도 운영하고 있다.


※기사 업데이트
: KT 트위터 총괄 담당자의 멘트 등을?추가했습니다.(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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