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webOS폰’ 내년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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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내년 ‘웹OS(webOS)’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회사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 보도했다. HP는 webOS 기술을 가진 팜(Pam)을 지난 4월 12억 달러에 인수했다.

HP가 내년초 팜(Palm)의 web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팜이 ‘CES 2009’에서 발표한 ‘webOS’ 탑재 휴대폰 ‘팜프리(Palm Pre)’.

HP의 이러한 방침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팜 운영체제(web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장담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HP 에릭 카도 수석 부사장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내년 초 새로운 휴대전화가 등장한다”며, “중요한 것은 팜 인수를 통해 webOS를 손에 넣었다는 것으로 이는 빼놓을 수 없는 지적재산권”이라고 말했다.

HP는 PC, 서버, 서비스, 프린터 등의 우위를 토대로 세계 최대 매출을 올리는 기업임에도, 스마트폰 시장 급증세에 대응할 필요가 제기돼 왔다.

애플?구글에 이어 특히 경쟁 PC 업체인 델이나 레노버, 에이서 등의 잇단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시 역시 HP를 자극했으리라는 게 로이터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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