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7, 테더링 지원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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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7’이 테더링(tethering )을 지원한다는 일각의 예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밝혔다.

27일, 일본 ‘IT미디어(ITMedia)’의 보도에 따르면, MS 홍보담당자는 24일 ‘eWEEK’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윈도폰7(Windows Phone 7)은 테더링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기 버전 OS 지원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해외 일부 사이트(WMExperts)에서는 윈도폰7이 테터링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테더링은 별도의 무선모뎀 없이 휴대전화를 PC나 휴대기기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모뎀 구입이나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휴대전화 데이터정액제 하나로 노트북/PC 등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아이폰을 비롯, ‘갤럭시S’ ‘드로이드 X(DROID X) 등 테더링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폰도 다수 출시된 상태다.

현재 윈도폰7은 AT&T 등 GSM 사업자 우선 단말기가 지원되고, 이후 내년 초 CDMA 네트워크 지원 단말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S 홍보담당자는 “윈도폰7은 개발에 있어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이러한 목표에 따라 GSM 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2011년 상반기 CDMA 버전을 출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윈도폰7 정식버전은 내달 11일 뉴욕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S는 윈도폰7 탑재 단말 출시를 위해 국내 삼성?LG전자, HTC, 아수스, 델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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