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가 화이트에 이어 국내 스마트폰 최초 핑크 컬러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에 ‘팜므 핑크’ 컬러를 적용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핑크 컬러를 적용한 것은 갤럭시S가 처음으로, 지난달 선보인 스노우 화이트 컬러와 함께 여성과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끈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핑크 팜므’ 컬러는 세련되고 그로시한 느낌의 핑크 컬러에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펄 기법을 적용, 로맨틱한 여성스러움과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최근 국내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를 블랙, 화이트, 핑크 3색 컬러로 제공,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해 국내 휴대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 나면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컬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감성까지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하며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팜므 핑크’ 컬러 출시에 맞춰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아베다(AVEDA)와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정판 갤럭시S 아베다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Aveda Special Edition Package)를 출시하고, 아베다와 함께하는 공동 브랜드(Co-Branded)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