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미스터게임즈(대표 전기형)는 12일, 올해 하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스마트폰 전용 게임 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게임즈는 위룰, 갓핑거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 관련, 국내 서비스 2개월 만에 2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팜스토리(왕의귀환)’를 일반 스마트폰 버전과 SNG 형태로 개발, ‘팜하우스(Farm House)’를 내년 하반기 이전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팜스토리(왕의귀환)’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개발 완료된 상태로, 이번달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제공은 오는 12월 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좀 더 스마트폰에 적합한 그래픽과 UI를 적용한 7종 게임을 2011년 하반기 이전에 모두 출시 할 예정으로, 올 초부터 개발착수에 들어간 상태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미스터게임즈의 바일 모아케이드 액션 게임 '패밀리가간다(Angry Family)' 스샷

7종 게임은 국내 시장용 ‘조혜련맞고’, ‘룰루랄라맞고’와 해외용 횡스크롤 PPG ‘달의여신(Goddess of Moon)’ 아케이드 액션 ‘패밀리가간다(Angry Family)’와 경영시뮬레이션 ‘스시의달인(sushi king)’, 디펜스 게임 형태의 ‘공대장만들기(Party Defense)’, 미니게임모음 형태의 ‘게임박스2010(Gamebox 2010) 등이다.

이 회사 이은규 마케팅 이사는 “현재 피처폰 시장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세지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 상태라면 2011년에는 좀 더 많은 수익과 사용자가 발생해 글로벌 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