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잇따라 와이파이를 탑재, 인터넷은 물론, 인터넷전화도 쓸 수 있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폰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세대를 겨냥해 강력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와이파이(Wi-Fi) 풀터치폰 ‘A210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초 첫 FMC폰인 ‘A130(SHW-A130S, SHW-A130K)’을 KT와 SK텔레콤 양사에 공급한 데 이어, 8월 초 신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풀터치폰 ‘노리(Nori?SHW-A220S/K/L)’를 이통3사를 통해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SK텔레콤은 와이파이 단말과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 A130과 A170, A210, A220을 이용가능한 FMC폰으로 적시한 바 있다.<관련기사: SKT 와이파이 ‘KT 따라잡기’>
이번 ‘A210S’는 오렌지, 레드, 실버 등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옆면을 역동적인 사선으로 처리하고 손에 착 감기는 유선형 바디라인을 구현한 세련된 디자인의 풀터치폰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잇따라 FMC폰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와이파이 일반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은 신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Wi-Fi 풀터치폰 'A210S'.
휴대폰 하나로 기존 3G망을 통한 이동전화는 물론,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전화, 웹서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구축된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무료로 자유로운 웹서핑이 가능하다.
신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해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G-Fun 게임, 지상파 DMB, 3D 모션포토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셀프촬영,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지원, 대용량 전화번호부,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와이파이 기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도 갖춰 신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러는 블랙오렌지, 시크화이트, 딥블랙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