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 “올인원80, 공짜”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팬택(대표 박병엽 www.isky.co.kr)은 스카이 만의 감성적인 미학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구현한 안드로이드폰 ‘베가’를 SK텔레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이달 3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베가’는 지난달 15일 미디어데이에서 세부 사양이 공개된 후, 차세대 스마트폰이 가지는 최상의 무선인터넷 성능, 인체공학적 디자인, 스마트폰 최초로 시도되는 4가지 컬러 모델 출시 등 차별 요소로 관심을 받아왔다.

이 제품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1GHz 초고속 프로세서, 지상파DMB, 모바일 결제기능 등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과 더불어 다양한 동영상 코덱(DivX, XviD 등), 어도비 플래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해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성능이 탁월하다.

또,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도 무게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4g, 크기도 전작인 ‘시리우스’에 비해 15% 작아 손목 부담이 덜하며,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스카이 베가가 8월3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를 표방한 이 제품은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올인원 45 요금제 가입시 11만 5000원, 올인원80 경우 무료다.(24개월 약정시)

특히 ‘베가’는 합리적인 판매가로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춰 스마트폰 대중화의 첨병으로 활약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베가’의 권장판매가는 구입처 및 구입시기에 따라 일부 차이 날 수 있지만 올인원45요금제 선택 시 19만 5000원이며, 올인원55 요금제 선택시 11만 5000원, 올인원80 요금제 선택 시 0원이다. 모두 24개월 약정 기준이다.

출처: SK텔레콤

더불어 SK텔레콤과 팬택은 ‘베가’ 이용자에게 멜론 1년 이용권을 프로모션으로 지원한다. 모바일교통결제 「T캐시(T cash)’를 비롯 ‘T맵’ ‘T스토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서비스도 기본 내장됐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베가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음에도 경쟁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며, “베가의 다양한 컬러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선도적인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3일 블랙컬러를 먼저 출시하고, 8월 중 화이트, 핑크, 골드브라운색이 순차적으로 출시, 선택폭을 넓힐 예정이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안드로이드폰 중 최강 성능으로 최고의 4세대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하는 베가의 출시와 함께 전사적인 역량을 마케팅에 투입하겠다”며, “베가 공개 이후, 아이폰4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출시 후에도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베가’의 내수 판매량 목표를 50만대로 잡은 바 있다.

지난 15일 제품발표회에서 박병엽 부회장은 “‘베가’는 기초모델이기도 하지만, 다음 모델 신경을 쓸 여력 없을 정도로 개발 기간 많은 노력과 지원이 투입됐다”며, “또 판매촉진 활동을 위해 상당한 돈이 들어가는 만큼, 내수 최소 50만대를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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