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이 29일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에 아이폰4의 전자파적합등록 및 형식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애플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후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 5일 이내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 경우, 애플과 KT간 협의가 이상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8월초 출시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이와 관련, KT는 쇼 공식 트위터(@show_tweet)를 통해 “형식 승인 완료 후 아이폰4가 조기에 출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아이폰4 국내 출시는 이달 30일이었지만, 애플이 한국 내 인증을 이유로 돌연 2차 출시국가에서 한국을 배제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