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100만대 판매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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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국내 판매가 26일 50만대를 넘어설 예정이다. 판매 개시 약 1개월만으로, SK텔레콤에 따르면 추석 전 10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어 판매 속도를 더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6일, 지난달 24일 판매를 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가 약 1개월 남짓(33일)만인?이날 오전 50만 가입자 돌파가 확실시된다고?밝혔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도 내달 중 200만 가입자 돌파가 유력시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에 앞서 갤럭시S는 판매 6일 만에 10만 대, 10일 만에 20만 대, 19일 만에 30만 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휴대폰 역사를 경신해 왔다. 지난주(7월 19일~24일, 6일간) 일 평균 2만대가 판매되며, 출시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출시 초기 판매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S가 국내 출시된지 33일만인 26일 오전 5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아이폰4 출시 지연도 갤럭시S 판대 확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m?VoIP 개방’ 등 혁신적인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에 가속도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S’는 ‘T스토어(T store)’ 활성화는 물론, 안드로이드OS 애플리케이션 구매 시장까지 확대시키고 있다.

‘갤럭시S’ 출시 이후 국내 대표 앱 거래장터 ‘T스토어’의 일 평균 가입자는 1만 8천 명으로, 출시 전 일 평균 가입자(6,300명) 대비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 평균 다운로드 건수도 출시 전 7만 건에서 15만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갤럭시S’ 가입자는 ‘T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 구매 건 수에서 타 스마트폰 가입자 보다 1.8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SK텔레콤이 현재 안드로이드폰 고객에게 제공하는 휴대폰 내비게이션 ‘T맵’, 음악포털 ‘멜론’ 및 증강현실 ‘오브제’ 서비스 이용자는 갤럭시S 출시 전 대비 현재 각각 60%, 90%, 94% 증가했다.

‘갤럭시S’ 돌풍과 다양한 개성의 스마트폰 라인업에 힘입어 영업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는 최근 3개월간 약 80만 명이 증가했다. 또 ‘갤럭시S’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에서 3만 2천 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팬택 ‘베가(Vega)’, HTC ‘디자이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RIM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과 ‘데이터무제한’ 및 ‘m?VoIP’ 도입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 및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사상 유례없는 판매 추세로 출시 한달 남짓 만에 50만을 돌파한 갤럭시S는 이제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데이터 무제한 등 SK텔레콤의 혁신적 무선인터넷 정책의 후광까지 더한 갤럭시S는 올 추석 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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