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없는 네이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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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와 ‘갤럭시S’가 동시 공개된 8일, 포털 네이트 행보가 누리꾼들 의혹을 사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아이폰’이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갤럭시 밀어주기’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아이폰4이 출시된 8일, 누리꾼들은 하루종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 10시 캡처

이날 애플과 삼성전자는 시차를 두고, 각각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4’와 ‘갤럭시S’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이달 중 출시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공언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 관심이 내내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유독 네이트(www.nate.com)만이 상당 기간 ‘아이폰’ 검색 결과를 내놓지 않아 주목된다.

애플의 아이폰4 발표 후, 이날 오전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 결과에는 ‘아이폰4’가 상위에 자리매김되며, 사람들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애플 스티브 잡스 CEO 또한 인기 검색어 중 하나였다.

네이트에는 그러나 삼성전자 ‘갤럭시S’가 발표된 직후인 오전 11시 이후 잠깐 인기 검색어 결과에‘아이폰’을 노출됐을 뿐, 그 이전은 물론 오후 2시 현재도 네이트?실시간 검색어에서 ‘아이폰’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갤럭시’는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아이폰4’가 다시 등장한 것은 오후 2시 20분께. 순위에 오르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전은 물론, 오후에도 여전히 네이버나 다음, 파란 등 다른 주요 포털에서 ‘아이폰’ 관련 용어가 1위 등 상위에 올라있던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결과에서는 한동안 '아이폰'을 찾아볼 수 없어 다른 포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오전 10시 캡처.

네이트는 삼성 ‘갤럭시S’를 출시하는 SK텔레콤의 계열사로서, 누리꾼들은 이러한 점이 검색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사실을 맨 처음 전한 ‘세티즌’ 게시판에 남긴 댓글을 통해 “저 정도 기업문화가 한심하다”, “네이트온 검색순위 지저분하다”고 지적했다. 오전 한 때 ‘아이폰’이 검색결과 상위에 오른 데 대해서는 “오전회의 끝 정책변경을 한 것”이라며 네이트 행태를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위적인 검색결과 결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인기 검색어 집계는 여러 방식이 있으며, 이전 대비 상승 정도와 절대 검색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로그래밍적으로 산출한다’며, “검색결과를 인위적으로 넣고 빼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아이폰을 빼고 갤럭시를 넣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유독 네이트만 편차가 큰 데 대해서는 “네이트 이용자들이 아이폰을 잘 검색하지 않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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